총8부작으로 깔끔하게 내용이 다 끝나는 드라마임. 조폭, 암살자 세계의 액션이 좋았음. 이이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는(마녀같은) 사람에게 추천할만 하다. 갑분 베드신은 이해안간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릴적 90년대 외화를 보고 자란 나는 자연스러웠다 ㅋ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줄거리
요약하자면, 한소희가 그녀의 아버지 죽음을 밝혀서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한소희(윤지우)는 아버지 윤동훈이 집 앞에서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복수를 결심합니다. 아버지가 소속되어 있던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을 찾아간 윤지우는 그의 도움을 받아 조직원이 됩니다. 최무진은 윤지우에게 경찰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속이며 복수를 돕는 척하지만, 사실 최무진 자신이 윤동훈을 살해한 진범입니다.
윤지우는 새로운 이름 '오혜진'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경찰 내부에 스파이로 잠입하여 마약 수사대에서 활동합니다. 그러나 사건을 조사하며 점차 진실에 가까워지며,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최무진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윤지우는 최무진에게 복수를 감행하며 이야기가 끝을 맺습니다.
드라마는 복수와 배신, 인간의 본성을 깊이 탐구하며 강렬한 액션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소희의 연기 변신과 박희순의 서늘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며, 잔인하고 냉혹한 범죄 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등장인물
윤지우(오혜진)

윤지우의 배경
- 성장 과정: 조폭의 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외로운 청소년기를 보냄.
- 전환점: 생일날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싸운 후 자퇴를 선언. 같은 날, 아버지 윤동훈(본명 송준수)이 괴한에게 살해당함.
복수와 경찰 입문
-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동천파 보스 최무진에게 경찰이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복수를 결심.
- 최무진의 도움으로 신분을 위조해 '오혜진'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
- 마약수사대에 배치되어 동천파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이중 스파이 역할 수행.
진실과 갈등
- 아버지가 사실은 경찰로서 동천파에 잠입한 언더커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됨.
- 최무진의 거짓말을 깨닫고, 아버지가 무진에게 살해당했다는 진실을 파악.
- 법적 정의와 개인적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무진을 직접 처단.
결말 및 여운
- 무진을 죽인 후 부상을 입고 사라짐.
- 에필로그에서 부모님과 동료 전필도의 묘를 참배하며 자신의 본래 이름 '송지우'가 적힌 경찰 정복 사진을 공개.
- 그러나 해당 사진은 합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녀가 경찰로 복직했는지는 불분명.
법적 상황과 복직 가능성
- 법적 처벌 가능성:
- 동천파와의 내통,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처벌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큼.
- 차기호 등의 도움으로 '오혜진' 신분에 모든 혐의를 전가했더라도 완전히 자유로워지긴 어려움.
- 복직 가능성:
- 경찰로 복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이미 지문과 유전자 정보가 확보되어 있어 신분 세탁도 불가능.
- 경찰로 돌아가기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할 가능성(예: 언더커버 활동)이 제기될 수 있음.
최무진

최무진의 진범으로서의 역할
- 윤동훈의 살해: 최무진은 윤동훈이 경찰 언더커버임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원칙에 따라 직접 그를 살해했습니다. 이는 배신자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한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 죄책감과 복수의 판: 윤동훈을 의형제로 여겼던 최무진은 죄책감에 시달렸고, 윤지우를 조직에 들여 복수를 하게끔 판을 짰습니다. 결국 자신이 윤지우의 손에 죽음을 맞게 될 운명을 계획한 것입니다.
윤지우와의 관계
- 부녀지간 같은 유대: 시간이 지나며 윤지우와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했지만, 그녀가 진실을 알지 못하도록 숨겨왔습니다. 진실이 밝혀진 후에는 윤지우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위장 신분과 도피처를 준비했으나, 결국 이를 포기하고 불태웠습니다.
- 최후: 윤지우가 복수심을 누그러뜨리고 법적으로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최무진은 이를 배신으로 간주하며 필도를 살해해 윤지우의 복수심을 자극했습니다. 결국 윤지우의 손에 죽음을 맞았습니다.
복선과 반전
- 초반 복선:
- 윤동훈이 경찰임을 알게 된 순간부터 그의 죽음은 예정된 것이었으며, 조직 내 긴장감이 암시되었습니다.
- 최무진이 윤지우에게 복수를 허락하며 모든 것을 그녀가 하게끔 유도한 점도 복선으로 작용했습니다.
- 마약 제조 선박에서 사용된 총기와 관련된 설정 역시 진실에 접근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해석됩니다.
- 반전의 뻔함: 초반부터 복선이 명확했기 때문에, 최무진이 진범이라는 사실은 예상 가능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윤동훈 담당 형사가 동천파에 협조하고 있었다는 점은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했습니다.
전필도

- 윤지우와의 첫 만남: 윤지우가 살인범을 잡으려 끼어들면서 전필도가 진행하던 위장수사를 망치게 되어 첫 만남은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윤지우가 마약수사대로 편입되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현장에서 함께 일하면서 점차 그녀를 챙기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 윤지우에 대한 교감: 윤지우가 강재를 총격 살해하는 사건을 목격했음에도 그녀를 보호하려 했으며, 트라우마에 빠진 그녀를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습니다. 마수대 인물들 중에서도 윤지우의 복수와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위로한 유일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 충격과 노력: 윤지우가 최무진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가장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녀의 복수를 멈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윤지우가 자수를 결심했을 때 함께 경찰서로 향했으나 최무진에게 총격당해 사망합니다.

첫 등장: 윤동훈이 사망한 후 그의 집을 찾아가 벨을 누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당시 윤지우는 집에 있었지만 두려움으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이후 무기를 들고 나왔지만 이미 차기호는 떠난 뒤였습니다. 이로 인해 윤지우는 그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윤지우와의 오해: 윤지우는 아버지 윤동훈의 살인범으로 차기호를 의심합니다. 이는 그녀가 어렴풋이 기억한 범인의 실루엣과 차기호의 복장이 비슷했기 때문이며, 최무진이 남긴 "네 아버지를 죽인 건 경찰"이라는 힌트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준수와의 관계: 차기호는 마수대 소속 경찰 송준수를 '윤동훈'이라는 이름으로 위장시켜 동천파에 잠입시킨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송준수는 임무 중 사망했고, 이는 최무진이 씌우려 한 누명이었습니다. 차기호는 송준수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윤지우 집을 찾아간 것도 송준수의 가족을 확인하고 돕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윤지우와의 대립 및 협력: 6화에서 최무진의 지명을 받은 태주에게 피습당한 후, 윤지우와 마주칩니다. 이때 그녀가 단순한 프락치가 아닌 송준수의 딸임을 알게 됩니다. 이후 송준수가 남긴 보고서를 건네주며 진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차기호의 책임과 한계: 그는 송준수를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고 가족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송준수가 죽고, 윤지우가 방황하며 최무진에게 이용당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또한 필도의 죽음도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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