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드라마] '악연' 줄거리 및 등장인물(★ ★ ★)

웹툰 한편을 맛있게 먹은 느낌의 드라마 였다. 넷플릭스의 장점중 하나인 자막을 켜서 보았는데 이름이 나오지 않고 사채남, 목격남 등으로 자막에 표기가 되었다.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겠구나 정도로 시청했는데 아주 중요한 피날레의 요소여서 마음에 들었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과 몰입되었던 장면은 블랙박스에서 유기남이 돌려보았을 때 해수햄의 사패의 해맑은 표정, 너무나 섬득했고 나중에 전후 상황을 알고나니 후련한 표정도 표현한 장면이었구나 생각도 되었다. 전후사정 상관없이 표정만 봐도 인상깊은 장면!

 

그리고 1화에서 나온 ㅈ댐진웅이 일하는 장면에서 이어지는 부분도 악연도 인연인가의 느낌이 살아서 좋았다. 그래서 김남길이 잠깐이지만 나오는구나 나름 중요한 인물이어서.

 

 

악연 줄거리

<악연>은 우연히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여섯 명의 인물이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데 이 모든 인물들이 연결되는 방식의 에피소드로 나뉘어서 퍼즐처럼 만들어졌다. 요약하자면 만나서 악연이 되는게 아니라 악연으로 이어진 사람들이 만나서 악연이 끝나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악연 등장인물

김범준: 처음 보다 더 나쁜 인간. 사실상 악연의 원흉, 사기꾼 더하기 싸이코 패스

 

 

이주연:  불행한 사건의 시발점, 점점 더 측은한 인물

 

 

박재영: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빚더미이지만 어떻게하면 빠져나갈까 궁리만하는 인물이자 호로화 상태

 

장길룡: 부당하게 직업을 잃었지만 결국에는 사장의 눈은 정확했나? 의외로 호구같은 기질이 있다.

 

한상훈 : 성공한 한의사지만 사고를 은폐하려다 악연에 휘말리는 사실은 피해자, 그러나 생각보다 동정은 가지 않음 불륜남이라 그런가?.

 

이유정 : 안경남의 연인으로 처음에 나오지만 꽃뱀의 정석, 이쁘긴함 나였어도 넘어감. 담배피고 욕할때 깬다기보다 그것도 이쁨. 혐오할 구석을 더 만들어줬으면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