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줄거리와 등장인물(★★)

좋아하는 배우들도 나오고 이야기도 신선해서 좋았지만, 8부작은 너무 길었다고 생각한다. 2시간 영화로 만들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정적인 공간과 인물들로써 과서 회상씬과 전투가 나타나는데 중복적인 인물들이 계속 중첩되다 보니 호흡이 길게 느껴졌는가 싶다. 그래서 베일이 나왔을때 해방감?을 느낀듯. 

 

주인공이 아마추어이다 보니 사이다보다는 어찌저찌 해결!! 이런 느낌을 좀더 원하는 드라마였다. 

 

킬러들의 쇼핑몰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부모를 모두 잃고 외롭게 살아가던 주인공 정지안은 삼촌의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삼촌이 남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방문한 곳은 다름 아닌 ‘킬러들의 쇼핑몰’이라는 정체불명의 공간였음.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라, 진짜 킬러들이 운영하는 무기 판매 비밀 조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안에게 여러 킬러들이 나타나는 이야기.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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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안 (김혜준 분)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삼촌 정진만 밑에서 자라면서 혹독한 훈련과 자기주도적인 선택을 하도록 성장합니다. 삼촌은 무뚝뚝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안을 강하게 키우고,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지안은 삼촌이 남긴 수상한 쇼핑몰과 유산을 둘러싼 킬러들의 표적이 되어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되는 인물.

 

평범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강단 있고 과감한 선택을 하는 인물로, '한 방이 있는 새총 같은 캐릭터'로 표현됨. 삼촌에게 받은 새총은 그녀의 상징적인 무기로, 위기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용기가 나타남.

 

삼촌의 죽음 이후, 지안은 남겨진 조언과 훈련을 바탕으로 각성하며 진정한 S급 킬러로 성장하는 것을 보는게 이 드라마의 묘미.

 

 

정진만 (이동욱 분)

평범한 일상성과 냉정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조카 정지안에게는 무심하고 매정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가족애를 지닌 인물(?).

 

킬러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유는 생계이자 운명과도 같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조카 정지안에게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잘 들어, 정지안"이라는 말로 삶의 생존법과 위기 대처법을 전수.

 

사회성이 떨어지고 이상한 삼촌일수는 있지만 생족에 관해서는 세계관 no.1.

 

 

이성조 (서현우 분)

 

이성조는 극 중 실력을 자랑하는 냉혈한 스나이퍼로, 계속 주인공 정지안을 노리는 인물임.

 

과거 정진만(이동욱 분)과의 악연이 사건의 불씨가 되었으며, 극 초중반 주요 빌런 역할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역활.

 

포지션이 원거리 딜러라서 그런지 답답한 면들이 있음.(과거회상신들은 근접도 잘하드만;;)

 

 

 

베일 (조한선 분)

베일은 과거 정진만(이동욱)과 깊은 악연이 있으며, 현재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임.

 

극 중에서 베일은 한마디로 잔인하고 무감각한 살인기계로, 도덕적 판단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빌런이지만, 회사에서는 이런 성격이 아주 좋은 역할을 하여서 따르는 동료들이 있음.

 

베일은 정진만의 조카 정지안(김혜준)에게도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하며, 진만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쥐고 있는 핵심 인물임.

 

 

배정민 (박지빈 분)

순수한 얼굴 뒤에 반전을 숨기고 있는 인물로,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이중적인 면모를 가짐.

 

바빌론이라는 조직의 지령을 받고 쇼핑몰에 침투하며, 정지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함.

 

생존을 위해 삼촌 정진만을 죽이는 기회주의적인 모습도 보임.

 

처음부터 총만 안들었지 바빌론의 킬러와 다를바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